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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블루스
돈까스와 찜닭 본문
1. 사모님돈까스
예약을 해서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
돈까스 따위에 예약은 무슨 말인가 싶다가도 요즘 늘어가는 돈까스 전문점들을 보면 그럴만도 하구나 싶기도 하구요.
그 중 연희동에 위치한 사모님 돈까스를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먹고 왔습니다.
돈까스만 나오는게 아니라 식전에 수프와 샐러드, 생선요리가 나오는데 소스가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돈까스 자체는 소스를 들이 부어놓아서 나중에 나트륨 섭취량은 절로 일일 권장 섭취량 이상을 상회한 것 같았습니다.
또한 돈까스 자체는 두껍고 좋았는데 밥 위에다 올려 놓아서 나중엔 소스에 불어터진 밥알이 돈까스에 붙어
무언가 일상생활의 거지같음에 불어터진 인물이 떠오르는 것 같아 우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2. 두찜 찜닭
요즘 체중 관리를 위해서 하루에 한끼만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대신 점심 시간에 무얼 먹을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선택한 점심 메뉴로 찜닭이 있었는데, 오늘 그 찜닭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고기보다 여러 재료들이 더 많더군요. 금리가 내려갈수록 물가는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마냥
찜닭의 총량은 늘어나는데 정작 고기는 적어지는 것이 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음식에서도 경제학의 원리를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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